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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탐방] ITX시큐리티 “2013년 매출액 1,000억원 달성할 것”

  • Hit : 9943
  • Date : 2011.01.21

 

“네트워크 DVR(Digital Video Recorder) 등 고수익 제품의 비중을 늘려 오는 2013년 매출액을 1,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박상열(사진) ITX시큐리티 대표는 지난 6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 취재진과 만나 “보안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DVR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IP카메라, 네트워크DVR 등 수익성이 높은 모델의 비중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ITX시큐리티가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IP카메라와 네트워크DVR은 동축케이블을 통해 아날로그 카메라와 DVR을 연결하는 기존 보안기기와 달리 IP카메라가 영상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압축한 뒤 이를 인터넷을 통해 네트워크DVR에 전송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가격은 아날로그 방식보다 2배 이상 비싸지만 IP카메라와 네트워크DVR의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차세대 보안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박 대표는 “현재 시장에서 아날로그 DVR가 차지하는 비중이 80%가 넘지만 앞으로 5년 뒤에는 IP카메라와 네트워크DVR의 비중이 30%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2년 이상의 개발 기간을 거쳐 5월부터 IP카메라를 수출하기 시작했는데 네트워크 DVR 제품의 성능을 개선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ITX시큐리티의 2ㆍ4분기 매출액은 1ㆍ4분기보다 100% 증가한 140억원 수준이 예상되고 순이익도 소폭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영업이익은 부실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쌓았기 때문에 적자를 낼 것으로 점쳐진다. 박 대표는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실적에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올 하반기에는 매출액 400억원, 순이익 3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유명한 글로벌 업체와 납품 계약 체결이 마무리 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매출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또 “올 북미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에서 이노베이션상을 받은 ‘아날로그 DVR 콤보(LCD TV안에 DVR가 내장된 제품)’ 등 경쟁제품보다 기능이 월등하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제품이 많아 기존 아날로그 DVR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ITX시큐리티는 지난해 484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액을 2013년에는 1,000억원으로 늘린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상장 이후 벤처캐피탈의 전환상환우선주 매각 등으로 ITX시큐리티의 주가는 공모가(6,000원) 대비 37.5% 하락한 상태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투자자들이 최소 1~2년의 시간을 보고 투자를 하면 분명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매출이 일어나고 있는 IP카메라를 양산할 수 있었던 것처럼 당장의 수익보다는 2~3년의 성장성을 보고 연구개발(R&D)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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